
추성훈 야노 시호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이 결혼 전 아내 야노 시호와 동거했다고 털어놓았다.
27일 방송된 EBS·ENA 예능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서는 이집트를 찾은 추성훈, 곽튜브, 이은지가 야간 기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은지와 추성훈은 10월 결혼을 앞둔 곽튜브의 예비 신부에 대해 물어봤고, 곽튜브는 "5살 연하다. 외모가 이상형이었고, 내 얘기를 너무 좋아해주고 재밌어한다. 같이 있으면 자존감이 올라간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곽튜브는 추성훈에게 "형님은 결혼한 지 오래 되지 않았나. 신혼 꿀팁 없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추성훈은 "없다. 네가 좋아하는 게 최고다"라고 말했고, 이은지도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을 안 하려고 하는 것이 사랑 같다"고 거들었다.
이어 추성훈은 곽튜브에게 "(예비 신부와)조금이라도 같이 살고 있었냐"고 물었고, "아니다"라고 답하자 "많이 싸운다. 우리는 그걸 알고 있어서 미리 둘이서 살고 있었다. 그래야 진짜 성격이 나온다"고 경험담을 전했다.
또 "그리고 여자가 아이를 낳으면 성격이 좀 바뀐다. 어쩔 수 없다. 그건 남자들도 이해를 못 한다. 남자가 버텨주고, 생각해줘야 한다"고 솔직한 조언을 건넸다.
추성훈은 2009년 일본 톱모델 야노 시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추사랑 양을 두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E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