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송이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송이우가 이혼을 고백했다.
26일 솔비의 유튜브 채널 '솔비이즈백'에는 '솔비 비밀 싹 다 폭로하는 전지현 닮은 친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솔비는 송이우의 집을 방문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솔비는 송이우와의 인연을 떠올리며 "(송이우가) 어느 날 결혼을 했다. 결혼 전 2주 전이었나, 갑자기 초대하더라"고 운을 뗐다.
2018년 사업가와 결혼했던 송이우는 "(결혼을) 한 달 만에 했다. 그리고 금방 위기가 찾아왔다. 2년 만에"라고 털어놓으며 이혼을 고백했다.
송이우는 "인생을 살면서 이렇게 누구랑 사는 게 어렵다는 게 와닿더라. 사회생활보다 더 힘들 수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결혼은 끝없는 배려의 싸움 같다. 남편이 말하는 것을 하기 싫을 때가 얼마나 많겠나. 그것을 온화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 같다. 결혼하고 4~5년 차 위기를 넘으면 10년까지 가고, 그렇게 계속 20~30년 간다고 한다. 그런 아름다운 사람들도 있다"고 넉살을 부렸다.
이어 '다시 시간을 돌아도 또 결혼을 할거냐'는 물음에는 "그렇다"라고 답하면서도 "같은 분과?"라는 제작진의 말에는 "말 심하게 하네?"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1984년생인 송이우는 서울예대 방송연예과를 졸업한 뒤 2003년 영화 '은장도'로 데뷔했다.
이후 '황진이', '괜찮아 아빠 딸', '야경꾼 일지', '폭풍의 여자' 등에 출연했으며 2023년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3'에서는 정사장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사진 = 솔비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