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유성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故 전유성이 탄생시킨 '개그콘서트'가 추모 행렬에 동참한다.
26일 오후 '개그콘서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28일 고인을 기리는 영상과 자막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주에 이어 일본 특집 '개그콘서트 in JAPAN'도 예정대로 방송된다고 덧붙였다.
故 전유성은 지난 25일 오후 9시 5분 입원 중이었던 전북대학교병원에서 폐기흉 증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6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상주는 딸 전제비 씨가 맡아 조문객들을 맞이한다. 발인은 28일 오전 8시, 장지는 고인의 생전 유언에 따라 고향인 전북 남원시 인월면에서 수목장으로 진행된다.
고인은 1969년 TBC '쑈쑈쑈' 방송 작가로 데뷔했으며, 이후 코미디언으로 전향해 활동했다.
특히 1999년 첫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원안을 제공해 신인 코미디언들을 발굴하는 데 힘썼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