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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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도 도전했다…'어쩔수가없다' 파격 뒤태 노출 "내 몸 맞아"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9.25 14:30 / 기사수정 2025.09.25 14:37

이성민
이성민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성민이 '어쩔수가없다'에서 선보이는 뒤태 노출 장면을 언급했다.

이성민은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이성민은 재취업이 절실한 제지 업계 베테랑 구범모 역을 연기했다. 

이날 이성민은 극 중 등장하는 뒤태 노출신에 대해 "노코멘트 하고 싶다"며 쑥스러워했다.

앞서 지난 22일 '어쩔수가없다' 언론시사회 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희순은 이성민이 노출신을 얘기하며 "(박찬욱 감독님과의 작업에) 발가벗겨질 준비를 했는데, 실제로 발가벗겨진 건 (이)성민이 형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전한 바 있다.

이성민은 "그 신은 범모가 깊은 수렁에서 종지부를 찍고 새로 태어나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지금은 그 때의 범모 몸이 아니다"라며 멋쩍게 미소 지었다.



해당 장면을 말하며 연신 부끄러워하는 이성민은 "혹시 대역인 것이냐"는 물음에 "저 맞다"고 대역이 아님을 밝혔다.

시나리오로 뒤태 노출신을 접했을 때를 떠올린 이성민은 "원래 콘티에서는 옷을 전부 벗은 상태에서 옆으로 걸어나가는 것까지 있었는데, (실제 촬영 때는) 그냥 벗는 장면에서 컷이 끝났다. 그 장면을 위해서 일부러 관리를 했다거나 하지는 않았다"면서 노출신이라고 해서 다른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평상시처럼 연기하려고 했던 당시의 마음을 덧붙였다.

'어쩔수가없다'는 24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사진 = CJ ENM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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