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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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정가은·박준석·박종찬·이신향, '스페셜 보잉보잉' 캐스팅…11월1일 개막

기사입력 2025.09.25 10:43

연극 '보잉보잉'이 11월 1일 대학로에서 개막한다.
연극 '보잉보잉'이 11월 1일 대학로에서 개막한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극 '스페셜 보잉보잉'이 오는 11월 대학로에 새롭게 개관하는 스타릿홀의 개관 특별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세계 50여 개국에서 사랑받아온 프랑스 극작가 마르크 까몰레티의 코미디 명작을 한국 정서에 맞게 각색한 작품이다. 

코미디언 이경실이 피옥희 역으로 합류한다. 이경실은 특유의 생활밀착형 유머와 카리스마로 극의 중심을 잡으며, 무대 위에서만 보여줄 수 있는 호흡과 생생한 에너지를 관객에게 전달한다.

배우 정가은은 도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최이수 역을 맡아 밝고 경쾌한 무대를 선보인다.

더불어 배우 박종찬이 조지섭 역으로 출연한다. 고 박노식, 배우 박준규에 이은 3대 배우 가문의 계보를 잇는 그는 다양한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통해 다져온 내공으로 작품의 중심을 이끈다.

그룹 태사자 출신 박준석은 안정감 있는 연기로 극의 균형을 잡고 배우 이철민의 딸이자 신예 이신향 역시 신선한 에너지로 무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연극 '보잉보잉'은 브로드웨이에서 토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입증한 글로벌 스테디셀러다. 한국에서는 배우 김선호, 안재홍, 안세하의 데뷔작으로 알려졌다.

이번 무대에는 공개 오디션으로 발탁된 이승민, 최혜린, 차샤나, 김치성, 김동진, 임연택, 석지수, 박소정, 강하랑, 김다오를 비롯해 '보잉보잉'에 200회 이상 출연한 안상훈, 강신혜, 노승민, 이열, 이유진, 이숙진, 서성금, 조유빈, 손윤주, 정유진 등이 교체 출연한다.

'보잉보잉'은 애인 셋의 비행 스케줄을 철저히 관리하며 몰래 데이트를 즐기는 조지섭에게 어느 날 악천후로 비행기가 결항되면서 세명의 애인 이  모두 집으로 찾아오면서 그를 둘러싼 해프닝을 다룬 코미디물이다.

손남목 극단두레 대표는 “대학로 최장수 공연의 자부심을 갖고 조금 더 세련되고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는 공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명품 코미디라는 명성에 걸맞게 캐스팅에 최선을 다했고 스페셜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만큼 웃다가 지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보여줄 계획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스페셜보잉보잉'은 11월 1일부터 2026년 2월1일까지 대학로 스타릿홀에서 공연한다. 10월 25일부터 인터파크 nol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사진= 극단두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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