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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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손흥민 2G 강제 결장 날벼락! LAFC 어쩌나…7G 6골 3AS SON 왜 못 나오나? '한숨'

기사입력 2025.09.23 16:12 / 기사수정 2025.09.23 16:12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LAFC가 10월 2경기를 핵심 공격수 손흥민 없이 치를 전망이다.

손흥민은 곧 10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월 10일(한국시간) 브라질과 친선전을 가지고, 14일엔 파라과이와 평가전을 치른다. 두 경기 모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부상 등의 이유가 없는 한 손흥민은 소집 명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대표팀 주장이기도 한 그는 최근 LAFC 소속으로 치른 리그 3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리는 등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이 10월 A매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대표팀에 합류할 경우, LAFC는 10월에 예정된 리그 일정을 핵심 공격수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한다.

일반적으로 국제축구연맹(FIFA)가 정한 A매치 기간에는 리그 일정이 중단되지만, LAFC는 10월 A매치 기간에 지난 6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 등으로 인해 연기된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LAFC는 10월 9일 토론토FC와 홈 경기를 치르고, 13일엔 오스틴FC 원정을 떠나야 한다.

당초 토론토와의 맞대결은 6월에 진행됐어야 했으나, LAFC가 6월에 미국에서 열린 클럽월드컵에 참가해 경기 소화가 불가능해지면서 10월로 연기됐다.



오스틴 원정 경기는 기후 문제로 연기됐다. LAFC와 오스틴 간의 맞대결은 7월로 계획돼 있었는데, 당시 텍사스 중부에서 발생한 악천후로 인해 10월 13일에 치르게 됐다.

토론토, 오스틴전 모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A매치 하루 전에 진행되기에,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고 클럽에 남는 것이 아닌 이상 손흥민이 LAFC의 연기된 2경기에 참가하는 건 불가능하다.

A매치 기간 선수 차출 권리는 FIFA가 보장한 각국축구협회 권리다.

손흥민이 10월 A매치 기간에 대표팀에 합류해 리그 2경기를 손흥민 없이 치러야 한다면 LAFC 입장에선 크게 아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정규리그가 끝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LAFC는 현재까지 리그 34경기 중 29경기를 치렀고, 승점50(14승8무7패)을 기록해 2025 MLS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랐다.



2경기 더 치른 서부 콘퍼런스 1위 샌디에이고FC(승점 57)와의 승점 차는 7점이고, 똑같이 2경기 더 소화한 동부 콘퍼런스 선두 필라델피아 유니온(승점 60)과 승점이 10점 차이 난다.

MLS에선 동·서부 통들어 정규 시즌 참가 팀들 중 승점을 가장 많이 쌓은 팀에 'MLS 서포터즈 실드' 트로피가 주어진다. 잔여 경기 2경기를 모두 승리한다면 승점 차를 크게 좁히고 통합 승점 1위를 노려볼 수도 있다.

더불어 LAFC는 각 콘퍼런스의 상위 8팀이 참가하는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는데,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유리한 대진을 받기 위해선 최대한 정규리그 순위를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그러나 최근 리그 3경기에서 5골 2도움을 올리며 3연승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이 빠진다면 LAFC의 경기력과 승률은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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