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동, 김예은 기자) '남도영화제'가 2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최수종 집행위원장, 강효석 전라남도 문화융성국장, 박정숙 부집행위원장, 정지혜 프로그래머, 마르셀로 알데레테 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영화제의 방향성과 주요 섹션 및 선정작, 부대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효석 국장은 "남도영화제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을 순회해가며 매 시즌 다른 도시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국내 유일의 로컬 영화제라고 할 수 있다. 유구한 역사와 문화 자원,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문화, 예술의 전통을 가진 전라남도이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남도영화제에 대해 소개했다.
그러면서 "영화제를 관객이 찾아가는 게 아니라 영화제가 지역을 찾아가면 어떨까 하는 발상에서 시작됐다"며 "남도영화제가 그 매개체가 돼 도민들에게 영화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지역 자부심을 높여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사진 = 남도영화제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