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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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영화제 집행위원장' 최수종 "전라남도와 15년 인연, 힘 보태고파"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9.23 11:17



(엑스포츠뉴스 명동, 김예은 기자) 배우 최수종이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의 집행위원장으로서 마음가짐을 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최수종 집행위원장, 강효석 전라남도 문화융성국장, 박정숙 부집행위원장, 정지혜 프로그래머, 마르셀로 알데레테 프로그래머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영화제의 방향성과 주요 섹션 및 선정작, 부대행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최수종은 전남영상위원회 위원장에 이어 남도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에 그는 "전라남도와 인연을 맺은지 벌써 15년이 됐다. 전라남도 영상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남도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남도의 여러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남도가 지닌 문화적 가치, 자산이 크고 다양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배우이자 집행위원장으로서 남도의 자산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라남도에서의 하고픈 활약을 짚었다. 

또한 최수종은 "남도영화제가 다양한 영화를 관객들에게 소개할뿐만 아니라 지역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담아내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제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면서 "지역의 영상 산업 발전은 문화예술 분야에서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지역 경제를 살리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에게는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이유로 문화예술인의 한 사람으로서 문화 정책과 공공 이익에 늘 관심을 가져왔다. 공공이 든든히 뒷받침해줄 때 예술은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고 지역은 더 큰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남도영화제가 지역을 알리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한국 영화계에서 독창적인 모델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남도영화제 시즌2 광양'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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