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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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초대박 공식발표! LAFC 첫 해 MLS 플레이오프 확정…"SON, 포스트시즌 엄청난 존재 될 것" 美 유력지 전망

기사입력 2025.09.21 22:31 / 기사수정 2025.09.21 22:31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현지 유력 언론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 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참가하게 된 손흥민이 포스트시즌 일정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가 될 수 있을 거라고 내다봤다.

2022년 이후 3년 만에 MLS컵 우승에 도전하는 로스앤젤레스FC(LAFC)의 핵심 선수로 LAFC 합류 후 6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을 꼽은 것이다. 이미 MLS 적응을 마친 손흥민은 플레이오프가 시작되기 전부터 LAFC의 MLS컵 우승을 위한 키 플레이어로 지목되고 있다.

LAFC는 21일(한국시간) 열린 2025 MLS 정규시즌 31라운드에서 산 호세 어스퀘이크가 세인트 루이스 시티에 1-3으로 패배하면서 잔여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구단은 두 팀의 경기가 끝난 직후 공식 채널을 통해 플레이오프 진출 소식을 알렸다.

물론 LAFC가 더 높은 위치에서 플레이오프를 시작하려면 남은 일정에서 최대한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 



MLS의 플레이오프인 MLS컵은 동서부 콘퍼런스에서 최종 8팀이 참가한다. MLS 사무국이 지난 2023년 공개한 개편안에 따르면 1라운드는 3전 2선승제로 진행되며, 이후에는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가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선수들의 체력이나 홈 어드밴티지 등을 고려하면 당연하게도 높은 순위에서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것이 유리하다.

LAFC가 3년 만에 MLS컵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되면서 현지에서는 MLS 무대 적응을 끝낸 손흥민이 3년 전 LAFC의 MLS컵 우승을 이끌었던 토트넘 레전드 개러스 베일처럼 팀의 키 플레이어로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유력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1일 "LAFC는 서포터즈 실드 후보에는 들지 못하더라도, MLS컵 플레이오프에서는 누구도 상대하고 싶지 않은 팀일 것"이라며 "손흥민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처음으로 클럽 레벨에서 토너먼트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고 했다.

언론은 그러면서 "이 한국의 슈퍼스타(손흥민)는 LAFC에서 치른 첫 6경기에서 5골 1도움을 기록했으며, 의심의 여지 없이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이라며 손흥민이 상대를 위협할 수 있는 LAFC의 가장 날카로운 창이라고 했다.

손흥민을 향한 기대감은 손흥민이 직전 레알 솔트 레이크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후 더욱 커진 상태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솔트레이크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리더니, 이어 전반 16분과 후반 37분 연달아 득점에 성공하며 MLS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이 소속팀에서 해트트릭에 성공한 것은 지난 2023년 9월 번리전 이후 약 2년 만이었다.

LAFC의 주포인 드니 부앙가의 활약에 손흥민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LAFC는 확실히 상승세를 탔다. 지금 흐름이라면 3위 이상의 성적도 기대할 만하다는 평가다.

일단 LAFC는 남은 일정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에 따르면 LAFC는 MLS 정규시즌을 끝낸 뒤 내달 24일부터 11월9일까지 플레이오프를 소화할 예정이며, 플레이오프를 거쳐 MLS컵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면 12월6일 MLS컵 결승 무대에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르게 된다.



사진=LAFC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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