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진태현이 '프로 N잡러'로 등극했다.
진태현은 21일 오전 "여러분 제가 마라톤 해설위원 데뷔했습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배우이자 예능인이자 작가이자 스포츠인이자 KBS 공인 객원 해설위원 입니다. 직업이 점점 늘어나는 ;;; ㅎㅎㅎ"라며 "스포츠를 너무 좋아합니다. 축구, 농구, 야구 다 해설 가능합니다. 스포티비 보고있나?"라고 어필했다.
이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두 나가 뜁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진태현은 이날 치러진 서울어스마라톤의 객원 해설위원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한 네티즌은 "러닝숙려캠프인가요?"라는 댓글을 남겼는데, 진태현은 "올해의 댓글"이라며 감탄했다.
한편, 1981년생으로 만 44세인 진태현은 2015년 1살 연상의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갑상선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조깅을 이어가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사진= 진태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