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GXG 2025'에서 스마일게이트가 게임접근성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현재 게임문화재단은 국내 최대 도심형 게임문화행사 'GXG 2025'를 진행 중이다. 이 행사는 9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판교역 광장 일대에서 열리며, '게임, 문화로 즐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GXG'는 게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행사로,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원장 이의준)과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이 공동 주관한다.
방문객은 기존에 선보였던 '더 스테이지(무대)', '더 플레이(체험)', '더 아트(전시)', '더 페스타(컬래버레이션)', 그리고 신설 컨퍼런스 프로그램 '더 포커스'를 즐기고 있다.
다양한 게임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 이 자리에는 스마일게이트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 스마일게이트는 '게임접근성'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다. 게임 접근성은 다양한 장애 유형을 가진 이용자가 장벽 없이 게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안된 개념이다.
특히, 장애가 있는 게이머들이 활용할 수 있는 보조기구들을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발로 페달 버튼을 눌러 입력할 수 있는 USB 발 스위치, 조이스틱과 버튼형 입력 구조로 설계되어 양손 또는 한 손으로 플레이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플레이스테이션 엑세스 컨트롤러,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는 키패드형 보조기기 레이저 타르타로스 V2 등의 기기들이 현장 방문객의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게임 접근성 체험 부스 참여 소감 작성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키링 굿즈를 선물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7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시청각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 개선 가이드라인 개발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 협약을 통해 시청각 장애인의 게임 이용 접근성에 관한 기대 수준, 수요, 게임 이용 관련 정보 등을 조사한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게임 업계 전략 및 정부 정책·제도 개선의 근거가 될 연구를 진행한다.
더불어 스마일게이트는 협력 기관으로서 자문, 정보 공유, 실증 기반 사례 제공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한다. 이에 해당 연구의 공식 보고서에도 협력 기관으로 표기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