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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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현빈과 현실부부 동반 출연, 재밌을 듯…아들과의 일상 행복해" (엑's 이슈)[BIFF 2025]

기사입력 2025.09.20 10:55



(엑스포츠뉴스 부산, 오승현 기자) 배우 손예진이 현빈과 함께 한 '사랑의 불시착'을 추억했다.

1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배우 손예진의 '액터스 하우스'가 진행됐다.

2021년 처음 선보인 '액터스 하우스'는 동시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을 초청, 그들의 연기에 관한 친밀하면서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스페셜 프로그램이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배우 김유정, 손예진, 니노미야카즈나리, 이병헌이 액터스 하우스를 개최해 관객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손예진은 자신의 연기 인생부터 팬들의 질문을 받으며 남편 현빈과의 일상, '사랑의 불시착' 촬영기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팬들의 질문에 답을 다 못하는 상황이 되자, 손예진은 "제 SNS에 댓글을 남겨주시면 제가 답변을 드리겠다"며 특급 팬서비스를 예고해 현장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후, 실제로 손예진의 개인 채널 게시글에는 질문을 하지 못했던 팬들이 질문과 액터스 하우스 소감을 남기기 시작했고, 손예진 또한 팬들의 모든 질문에 답글을 달았다.

한 팬은 손예진에게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와 영화 '협상'에서 언니와 배우자가 함께 주연 맡은 작품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배우자와 함께 다시 작품하실 생각이 있는지, 그런 제안을 받은 적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남겼다.

이에 손예진은 "안녕하세요^^ 저는 현실부부 이야기나 로맨틱 코미디? 액션? 등등 같이하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상대방은 모르겠네요...♥"란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현빈과의 작품 활동에 대해 열려있는 마음을 전한 그에 팬들은 "꼭 작품 같이 해주세요", "로맨틱 코미디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언니 믿고 있을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손예진은 배우로서 캐릭터와 메워지지 않는 간극이 있을 때 이를 어떻게 메워가며, 인간 손예진의 삶에서 가장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진심으로 답했다.

이에 손예진은 "캐릭터와의 간극은 항상 어렵고 고민하는 부분"이라며 "일상을 보내며 이 캐릭터라면 지금 무슨생각을 할까? 어떤 행동을 할까? 순간순간 생각하고 고민한다. 촬영이 들어가면서 그 인물을 더 자세히 들여다보게 된다"고 답했다.

이어 "저는 요즘 아이랑 남편이랑 보내는 소소한일상이 너무 행복하다"며 "아이가 웃는모습만 봐도 이보다 더 좋을순 없어요♥"라는 진심을 전해 팬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손예진이 출연하는 '어쩔수가없다'는 24일 개봉한다.

17일 개막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총 328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경쟁 부문을 신설한 부국제는 대상, 감독상을 비롯해 심사위원 특별상, 배우 2인에게 수여되는 배우상, 예술공헌상 등 5개 부문의 '부산 어워드'를 시상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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