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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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죠갱과 갈등…'스우파3' 콘서트, 3곳 돌연 취소 "아티스트 출연 이슈" [전문]

기사입력 2025.09.16 15:54 / 기사수정 2025.09.16 15:5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월드 오브 스우파'(이하 '스우파3') 전국투어 콘서트의 일부 지역 공연 일정이 취소됐다.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 측은 16일 공식 입장을 통해 "아티스트 출연 관련 이슈를 비롯한 여러 사정으로 인해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됐다"며 "제작사 내부적으로 여러 방안을 모색하여 공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창원, 대구, 대전 지역 공연은 원활한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해당 지역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오는 21일 창원 공연, 오는 10월 3일 대구 공연, 10월 11일 대전 공연이 취소됐다.

제작사 측은 "공연을 기다려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남은 지역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우파3'의 일본팀인 오사카 오죠갱의 리더 이부키는 지난 6~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스우파3' 서울 콘서트에 불참했다. 이후 부산 콘서트도 불참한다는 공지가 전해지자 8일 "계약과 발언 권한 문제로 갈등이 있었다"며 입장을 내며 갈등을 공식화했다. 

이와 관련 주최 측은 "협상 과정에서 오죠갱 매니저가 출연료를 명시하지 말라고 요구했고, 멤버들과 공유되지 않는 별도 조건을 내세웠다"고 주장하며 이면 계약 의혹을 제기했다.



다음은 '월드 오브 스우파'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월드 오브 스우파’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입니다.
먼저, '월드 오브 스우파 콘서트 전국투어'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티스트 출연 관련 이슈를 비롯한 여러 사정으로 인해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제작사 내부적으로 여러 방안을 모색하여 공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창원, 대구, 대전 지역 공연은 원활한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부득이하게 해당 지역 공연을 취소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 취소 대상 회차

• 창원|2025.09.21(일) 오후 2시, 오후 7시 |창원 컨벤션센터
• 대구|2025.10.03(금) 오후 2시, 오후 7시 |대구 엑스코
• 대전|2025.10.11(토) 오후 2시, 오후 7시 |대전 DCC컨벤션센터

공연을 기다려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예매하신 분들께는 예매 취소 및 환불 관련 안내 문자가 개별 발송될 예정입니다.
환불은 아래와 같은 절차에 따라 배송비, 예매수수료를 포함한 전액 환불로 진행될 예정이오니, 하단의 환불 및 취소 절차를 꼭 확인해 주시고, 개별적으로 발송될 문자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남은 지역 공연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 = 이부키, Mnet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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