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김종국의 사랑꾼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에서 김종국은 아내 신상과 관련된 루머를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새 신부의 정체에 대해 "지금껏 나온 가짜뉴스 중에 성별 빼고는 맞는 게 하나도 없다. 20살 연하도 아니고, 헬스 종사자도 아니다"라고 항간의 루머들을 해명했다.
나이 차이에 대한 질문에는 "(예비 신부) 정보 공개 안 하는 이유에 나이 차이 그런 건 없다"며 "제가 원해서 그런다기보다는 상대가 원해서 그런 것"이라며 신부 정체를 숨긴 이유를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김종국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인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반응을 담기도. 그는 앞서 신부에 대한 정보를 밝히지 않고 결혼식 사진도 올리지 못하게 하며 철통보안 속 예식이 진행됐기에 아내가 임신해서 그런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던 바.
김종국은 "(만난지) 얼마 안 됐다. 급하게 하게 돼서"라고 답하며 속도위반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어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이 나이에 속도위반이면 복"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오랜 절친인 차태현 역시 김종국의 결혼 소식을 뒤늦게 접한 것으로 알려 화제가 됐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서는 차태현, 김준호, 김종민, 윤시윤이 오랜만에 모여 근황을 나누는 모습을 전파를 탄다.
특히 차태현은 김종국의 결혼 기사가 났던 당일 그의 영상 통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김종국이 던진 한마디에 바로 "너 결혼해?"라고 눈치를 챘다며 이전에 들은 바가 없었음을 알려 이목을 끌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 5일 서울 강남의 모 호텔에서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종국은 비연예인 아내를 위해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했다. 사회는 SBS '런닝맨'에 함께 출연 중인 절친 유재석이 맡았다.
신혼집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김종국 소유의 빌라에 차릴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국은 최근 해당 빌라를 62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S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