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상순이 과거 전 애인을 마주쳤다는 청취자에 말에 공감하며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11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순은 청취자들의 노래 취향을 함께 나누는 '취향의 공유' 시간을 가지며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이상순은 Beth Carvalho의 'Canto de Rainha'라는 노래로 취향의 공유를 시작했다. 이상순은 "저는 남미 음악만 나오면 기분이 좋아져서 자꾸 취향의 공유에 이런 노래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 것 같다"며 음악 취향을 드러냈다.
이상순은 '취향의 공유'와 함께 '소소데이'라는 소소한 사연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청취자는 "식탁에 앉아 '완벽한 하루' 들으며 요거트 먹고 있어요. 소소한데 이만 한 힐링이 없네요"라고 보내 이상순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상순은 "좋은 음악 들으니 귀가 즐겁고, 요거트 먹으니 혀가 즐겁겠다. 별일 없이 지나가는 하루가 정말 소중하죠"라고 하며 청취자에게 공감했다.
다음으로 한 청취자는 "저 길 가다가 전 남친 봤어요. 세상 좁더라구요. 저도 늙었지만 그도 많이 늙었더라구요"라는 사연을 보내 이상순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이상순은 웃으며 "언제 남친이길래 그러시냐. 30년 전 남친이시냐"라고 하며 "그렇게 마주칠 때가 있죠"라는 의미심장한 말로 청취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상순은 지난 2013년 이효리와 결혼 후 11년 간 제주도에서 거주하다 지난해 서울로 이사했다. 최근 이효리는 서울 연희동에 요가원을 오픈한다는 소식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사진= 이효리 인스타그램 계정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