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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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빈 리드오프+고승민 2루수 재출격! '패패패패패→7위 추락 위기' 롯데, 11일 KIA전 선발 라인업 발표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9.11 16:39 / 기사수정 2025.09.11 16:42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7위 추락 위기에 처한 롯데 자이언츠가 5연패 탈출을 위해 황성빈 리드오프와 고승민 2루수 카드를 다시 꺼냈다. 

롯데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치른다. 

롯데는 지난 9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에서 1-9로 대파한 뒤 10일 사직 한화전에서도 0-13 참패를 당했다. 롯데는 주축 선발 투수 박세웅과 알렉 감보아를 연이틀 내보냈지만, 충격적인 연패에 빠졌다.

특히 10일 경기는 내야진 전체가 하루 만에 5실책으로 무너지면서 무기력한 패배를 맛봤다. 롯데 야수진이 10일 경기 종료 뒤 20분 정도 야간 추가 수비 훈련을 소화했을 정도로 충격적인 패배였다. 



롯데는 11일 선발 마운드에 나균안을 올려 5연패 탈출을 노린다. 롯데는 11일 경기에서 패할 경우 NC 다이노스 승리 시 7위까지 추락할 수 있다. 

나균안은 올 시즌 26경기(130이닝)에 등판해 3승 7패 평균자책 3.88, 110탈삼진, 49사사구를 기록했다. 나균안은 지난달 31일 사직 두산 베어스전에서 상대 강습 타구에 어깨를 맞고 조기 교체돼 10일 휴식 기간을 보냈다.

롯데는 11일 경기에서 황성빈(중견수)~고승민(2루수)~나승엽(1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우익수)~손호영(3루수)~박찬형(지명타자)~전민재(유격수)~정보근(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IA 선발 투수 김도현과 맞붙는다. 

황성빈이 2경기 만에 리드오프로 재출격하고, 고승민은 최근 맡았던 우익수가 아닌 2루수 수비로 다시 돌아왔다. 박찬형도 2루수가 아닌 지명타자 자리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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