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몬스타엑스 형원이 이른바 '빠른 생일'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지난 10일 '상수동 작업실' 유튜브 채널에는 ''채다정' 몬엑 형원의 자기?ㅣ10주년 몬스타엑스 컴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몬스타엑스 형원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안용진 작가는 "94년 1월생이시던데, 빠른과의 갈등이 있지 않나"라고 물었고, 형원은 "저는 싹을 딱 잘라버렸다. 친구들은 다 93년생으로 정리했다"며 "94년생이랑은 무조건 제가 형으로 있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라도는 "그럼 만약에 94년 7월생인데 '너랑 반말하고 싶어' 하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형원은 "이번 생에 우리 인연은 여기까지인 거 같다고 한다"면서 "농담이지만 거의 그런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웃긴 게 하나 있는데, 저보다 생일이 빠른 친구가 있다. 94년생 (최)원명이라고 배우하는 친구가 있다. 그 친구는 학교를 94년생이랑 다녔고, 저는 93년생이랑 다녔다"고 언급했다.
이어 같은 멤버인 민혁의 이름을 언급한 형원은 "민혁이가 저랑 동갑이다. 그런데 민혁이랑 원명이랑 친구를 하고 있더라. 민혁이는 그냥 93년생이고, 학교도 그렇게 갔는데 원명이랑 친구를 하고 있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이건 아닌 거 같다고 해서 바로 정리를 했다. 걔네는 반말을 하다가 형, 동생으로 지내고 있다. 그래서 그 친구랑은 지금까지도 연락을 한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안용진 작가와 라도는 "아 거기를 (정리했냐)"고 놀라워했다.
사진= '상수동 작업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