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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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겹경사! 채은성 이어 리베라토도 돌아온다…"7일 등록 예정, 수비도 이상 無" [대구 현장]

기사입력 2025.09.06 16:08 / 기사수정 2025.09.06 16:53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유민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루이스 리베라토가 돌아온다.

한화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경문 한화 감독은 "오늘(6일) 채은성이 돌아왔고, 최재훈도 몸 상태가 괜찮아서 오늘 선발로 출전하게 됐다. 내일(7일) 리베라토도 1군 엔트리에 등록될 것"이라 밝혔다.

이날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하주석(유격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이도윤(2루수)~최재훈(포수)~이원석(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경기가 없던 지난 5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채은성이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5일 좌측 네 번째 발가락 통증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오른 채은성은 8월 24일 대전 SSG 랜더스전 이후 13일 만에 선발 명단으로 복귀했다. 

김경문 감독은 "노시환이 팀이 힘든 상황에서 그래도 4번타자로서 역할을 잘 해줬다. 이제 형(채은성)이 왔으니까 조금 더 홀가분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금 감이 조금 나아졌다. 어려울 때보다는 편해진 것 같더라. 좋은 감각을 남은 경기에서 잘 이어 가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채은성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한화엔 또 다른 전력 손실이 발생했다. 외국인 타자 리베라토가 어깨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리베라토는 지난달 22일 SSG전 수비 도중 크게 넘어진 뒤 어깨 통증을 느꼈다. 이후 2경기 휴식을 취한 뒤 2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으나, 몸 상태가 아직 완전하지 않다는 판단하에 27일 경기 도중 교체 아웃됐다.

결국 리베라토는 29일 홈 삼성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리베라토의 부상자 명단 등재는 8월 28일로 소급 적용돼 오는 7일 다시 1군 등록이 가능하다.



올 시즌 도중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BO리그에 입성한 리베라토는 46경기에서 타율 0.331(181타수 60안타) 8홈런 29타점 OPS 0.937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리베라토가 복귀 후 곧바로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냐는 질문에 김 감독은 "수비를 나가야 타선에 들어갈 수 있지 않겠나. 아무래도 손아섭보단 낫지 않나"라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문동주가 이날 삼성 좌완 이승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문동주는 올 시즌 20경기에 나서 10승8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 프로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를 달성했다. 삼성을 상대로도 2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31로 강했다.

김경문 감독은 오는 7일 삼성과 2차전 선발투수로 황준서를 예고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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