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남보라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남보라가 결혼하던 날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앞서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13남매 장녀'로 화제를 모으며 데뷔했던 남보라는 "KBS에서 데뷔하고 시집도 KBS에서 간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결혼식 당일 모습을 공개한 남보라는 결혼식 당일 타임 테이블까지 있는 모습을 보였는데, 남보라는 "총인원 25명에 메이크업 샵만 3군데, 배차는 4대를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남보라는 "너무 힘들었다. 생각보다 담당이 많았다"라며 남매들이 각자 역할을 담당했다며 "신혼여행 남편 결혼식은 제가 둘이 분업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13남매를 낳으신 어머니가 등장했고, 어머니를 본 MC들은 "이목구비가 닮았다", "웃는 모습이 닮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남보라의 어머니는 남보라의 결혼에 관해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 난다"라며 "가족보다 내가 1번인 그런 결혼 생활을 했으면 한다"라고 조언했다.
특히 이날 남보라는 결혼 전 어머니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제가 시집가기 전에 엄마한테 큰 선물 하나 해줬다"라고 설명했다.
다이아몬드가 여러개 박혀 번쩍번쩍한 반지에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남보라는 "비싸다"는 어머니의 말에도 선뜻 반지를 선물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지를 착용한 남보라의 어머니는 "광채가 다르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날 남보라의 결혼식에는 영화 '써니'의 박진주, 김민영, 김보미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는데, 그중 박진주와 김민영은 남보라의 결혼식 축가를 맡았다.
남보라는 "저희가 신인 때 만나서 지금까지 쭉 이어오고 있다. 진짜 너무 고맙더라"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