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AOA 출신 지민이 근황을 전했다.
4일 지민은 개인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지민은 레드 민소매 상의와 숏팬츠 차림으로, 운동 후 땀에 젖은 채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자연스러운 민낯과 소탈한 표정은 운동의 열기를 그대로 드러낸다.
하지만 그보다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지민의 체형이다. 팔뚝과 어깨, 다리 등이 뼈마디가 드러날 정도로 앙상해 '깡마른 몸매'라는 반응이 이어졌으며, "살이 너무 빠졌다", "괜찮은 거냐", "건강이 걱정된다"는 팬들의 댓글도 줄을 이었다.
지민은 그간 SNS를 통해 운동하는 모습을 공유해왔지만, 이번에는 유독 체중 감소가 두드러져 팬들의 우려에 불을 지폈다.
한편, 지민은 지난 2012년 AOA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하다 전 멤버 권민아가 자신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2020년 7월 팀을 탈퇴했다. 당시 지민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비난 여론이 사그라들지 않아 결국 팀을 떠났다.
탈퇴 후 자숙하던 지민은 2022년 예능 '두 번째 세계'에 출연했고, 이듬해에는 솔로 가수로 앨범을 발표했다. 지난 6월에는 임도화(찬미)의 결혼식에 참석해 여전한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사진=지민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