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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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 롯데와 3.5G 차' KIA, '허리 통증' 위즈덤 선발 제외…3일 SSG전 라인업 공개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5.09.03 16:50 / 기사수정 2025.09.03 16:50

1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KIA 위즈덤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1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2회초 KIA 위즈덤이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3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4차전을 소화한다.

8위 KIA는 57승62패4무(0.479)를 기록 중이다. 5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격차는 3.5경기 차다.

KIA는 8월 마지막주 수도권 원정 6연전을 소화했다. 26~28일 문학 SSG전에서는 2승1패로 위닝시리즈(3연전 중 최소 2승) 를 달성했지만, 29~31일 수원 KT 위즈전에서는 1승2패에 그쳤다. 특히 31일 경기에서는 6-4로 앞서다가 9회말 정해영이 3실점하면서 6-7로 역전패했다.

KIA는 잔여경기 일정 첫날인 2일에도 아쉬움을 삼켰다.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3-21로 대패하면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발투수 김도현은 4⅓이닝 9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7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29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29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네일이 공을 힘차게 던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DB


승리가 간절한 KIA는 3일 선발로 제임스 네일을 내세운다. 로테이션상 좌완 이의리가 나설 차례였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 로테이션을 조정한 KIA다.

올 시즌 네일은 25경기 154⅓이닝 8승 3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달 29일 KT전에서도 7이닝 3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승리투수가 됐다. 다만 올 시즌 SSG전 성적은 2경기 10⅓이닝 1패 평균자책점 8.71로 좋지 않았다.

KIA는 윤도현(3루수)~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최형우(지명타자)~나성범(우익수)~오선우(1루수)~김석환(좌익수)~김태군(포수)~김호령(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과 비교했을 때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 전날 경기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한 패트릭 위즈덤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오선우가 1루수를 맡고, 김석환이 좌익수로 나선다.

이범호 감독은 "허리 상태가 좀 좋지 않다고 해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내일(4일) 상태가 어떨지 한 번 체크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SSG의 선발투수는 최민준이다. 최민준은 올 시즌 35경기 56⅓이닝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내내 불펜투수로 나서다가 7월 말부터 임시 선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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