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일상을 공유했다.
2일 늦은 오후 박위는 개인 채널에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된 우리"라는 문구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노을을 바라보고 있는 박위와 송지은의 뒷모습이 담겨 있어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휠체어에 앉아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보는 박위의 옆에서, 송지은은 박위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다른 손으로 노을을 휴대폰에 담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 송지은은 "행복했다 정말♥"이라는 댓글로 애정을 드러냈으며, 누리꾼들도 "정말 행복해 보인다", "너무 예쁜 두 사람", "같은 곳을 향해 미소 짓는 얼굴이 보인다" 등 따뜻한 댓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2023년 12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뒤 지난해 9월 혼인신고했으며 이후 10월 9일 서울 강남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박위는 2014년 건물 추락 사고로 사지마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그는 오랜 재활을 거쳐 상체 일부를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호전돼 많은 응원을 받았으며 '위라클'을 통해 재활 과정을 공개하며 같은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사진 = 박위, 송지은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