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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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챔프' 초클루·마르티네스·모리 64강 진출…김가영·스롱도 나란히 LPBA 16강 안착

기사입력 2025.09.03 10:29 / 기사수정 2025.09.03 10:29

차유람. PBA
차유람. PBA


(엑스포츠뉴스 김유민 기자) 프로당구 2025-26시즌 챔피언들이 나란히 64강 무대를 밟았다.

2차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가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6시즌 4차투어 'SY 베리테옴므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 1일차에서 용운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우승자 마르티네스는 용운행을 상대로 1세트에 하이런 9점을 앞세워 15-3(6이닝) 완승을 거뒀다. 2세트 역시 15-4(10이닝)로 승리하며 가볍게 두 세트를 따냈다. 3세트엔 16이닝까지 가는 장기전 끝에 15-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가영. PBA
김가영. PBA

다비드 마르티네스. PBA
다비드 마르티네스. PBA



같은 날 3차투어(NH농협카드 채리티 챔피언십) 우승자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자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하나카드)도 각각 방민서와 배준수를 3-1로 제압하며 6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모리는 방민서에게 1세트를 13-15(16이닝)로 내줬지만, 2세트를 15-7(7이닝)로 잡아내면서 분위기를 몰고 왔다. 이어진 3세트엔 15-4(8이닝)로, 4세트에는 15-2(4이닝)로 승리하며 64강행 티켓을 따냈다. 개막전(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우승자 초클루도 배준수를 상대로 1세트를 내준 뒤 내리 3개 세트를 따내며 이겼다.





'국내 강자' 조재호(NH농협카드)와 최성원(휴온스)도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재호는 윤균호를 상대로 승부치기에서 승리했다. 최성원은 이선웅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3쿠션 바이블' 이충복과 한지승(웰컴저축은행)도 각각 김성민2, 부라크 하샤시(하이원리조트)를 3-0으로 완파했다. 한지승은 이날 애버리지 2.647을 기록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최원준과 서현민(이상 에스와이)은 강승용과 김병호(하나카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벨기에 강호' 에디 레펀스(SK렌터카)도 홍종명을 3-0으로 꺾었다. 황득희(에스와이), 김재근(크라운해태)은 승부치기 끝에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오태준, 노병찬(이상 크라운해태), 선지훈(우리금융캐피탈), 김종원(웰컴저축은행), 이반 마요르(스페인) 등은 128강 벽을 넘지 못했다.

스롱 피아비. PBA
스롱 피아비. PBA


이날 함께 진행된 LPBA 32강에선 김가영(하나카드)이 송민지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16강 무대를 밟았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도 이마리를 3-0으로 제압하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차유람은 한슬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다가 3, 4세트를 연달아 내줬고, 이어진 승부치기에서도 한슬기에 패배하며 탈락했다.

이밖에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이신영(휴온스), 최혜미(웰컴저축은행), 전어람이 16강 진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4일 차인 3일에는 PBA 128강과 LPBA 32강 2일 차 일정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다섯 차례에 나눠 PBA 128강이 진행되며, 오후 3시30분과 8시30분에는 LPBA 32강 2일 차 일정이 펼쳐진다.



사진=PBA

김유민 기자 k48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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