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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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요식업계에 활력…의미 있는 작품이라 생각"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9.02 14:14



(엑스포츠뉴스 동대문, 김예은 기자) 넷플릭스가 예능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일 서울 종로구 JW 동대문 메리어트 호텔에서 '넷플릭스 예능 페스티벌 2025' 미디어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황슬우, 장호기, 김예슬, 김학민, 김재원, 정종연, 이소민, 김노은 PD와 유기환 디렉터가 참석했다. 

유기환 디렉터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저희가 부끄럽지만 어느 정도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생각이 든다"고 자평했다. 

특히 지난해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성과가 좋았다며 "'흑백요리사'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고, 시청 시간도 엄청나게 높았다. 예능 작품이 이에 그치지 않고 요식업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던 점과 한국 음식, 요리에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조금 더 의미 있는 작품이 되지 않았나 싶다"고 짚어줬다. 

이어 "'피지컬 100'은 미국 버전으로 제작된다. 그보다 이전에 이탈리아 버전도 제작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자신들의 나라 버전을 준비 중인 곳이 있다"면서 "자부심도 느낀다. 이런 예능 작품들의 성과가 단순한 시청 시간, 시청률이 중요한 게 아니고 예능일지라도 문화적인 파급력을 일으킬 수 있고 시청자들에게는 일상 생활과 맞닿는 프로그램을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다"고 얘기했다.

리메이크 프로그램이 아닌 새로운 프로그램을 내놓는다는 점이 한국 예능 특징이라며 "고생스럽지만 한국 제작진이 새로운 걸 내놓아야 한다는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넷플릭스는 연내 '크라임 씬 제로', '피지컬: 아시아', '케냐 간 세끼', '흑백요리사2'를 선보인다. 

사진= 넷플릭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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