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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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민♥최참사랑, 시험관 9번 도전 끝 임신..."성별은 딸"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5.09.02 00:06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양현민♥최참사랑 부부가 뱃속 아기의 성별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7년만에 난임을 극복한 양현민♥최참사랑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페셜 MC로는 방송인 서동주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현민♥최참사랑은 8번의 시험관 실패 후 9번째 일 때 드디어 임신에 성공했다. 양현민은 "시험관이 몸도 힘들지만 가장 힘든 건 실패였다. 실패를 8번을 겪었지 않았냐"고 했다. 

이어 "실패할 때마다 '우리가 뭐가 모자라나? 우리가 큰 잘못을 했나?' 이런 감정들이 더 힘들었다. 제가 강요를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지 않냐. 그런데 아내가 먼저 용기를 내줬고, 나를 예비 아빠로 만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고마워했다. 

최참사랑은 "주변에서 저한테 '엄마'라는 말을 할 때마다 아직 생소하다"고 했고, 양현민도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성별도 모르고"라면서 시종일관 들뜬 모습이었다. 

지금은 이렇게 행복하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았던 지난 7년 동안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고. 최참사랑은 "백화점에 갔을 때 육아용품이 보이면 서로 아무 말없이 앞만 보고 지나갔다. 그리고 아이들 나오는 프로그램이 나오면 보지 않았다"고 했다. 

양현민도 "길에 지나가는 아이를 보고 '귀여워'라는 말도 거의 6년동안 한 적이 없다. 아이가 예뻐도 못 본 척 하고 그랬다"고 했고, 최참사랑은 "서로 어떤 얘기를 나눈 적은 없는데, 육아 용품을 봐도 못 본 척, 육아 프로그램도 못 본 척 둘 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행동을 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9번째 시험관을 했던 난임 병원을 찾았다. 임신으로 난임 병원 졸업을 하게 된 두 사람에게 담당 의사는 "힘든 관정 잘 따라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면서 첫째가 돌이 지나면 둘째 준비를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양현민은 "첫째를 낳고 키워보고 최대한 빨리 와보겠다. 아내만 괜찮다면 둘째 욕심이 있다. 현재 남아있는 배아 7개가 있다"고 욕심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최참사랑은 "남편한테 젠더리빌을 하는 것이 로망이었다. 그래서 박성웅, 김성균 선배를 불렀다"고 했고, 박성웅과 김성균이 열심히 젤더리빌 이벤트를 위해 나섰다. 

박성웅은 "아기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고 있었다. 최근에 갑자기 식사를 하자고 하더라. 그때 임신 사실을 알려줬다. 그 얘기를 듣고 펑펑 울었다"고 두 사람과의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드디어 아기의 성별도 공개됐고, 딸이었다. "아들이든 딸이든 상관없지만, 딸을 한 번 키워보고 싶다"던 양현민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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