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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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12년 인연' 떠나더니…'임영웅 작곡가' 된 뜻밖의 근황

기사입력 2025.09.01 09:1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로이킴이 임영웅의 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로이킴(본명 김상우)은 지난 29일 공개된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 2(IM HERO 2)' 수록곡 '그댈 위한 멜로디'의 작곡 및 작사자로 참여했다.

이 곡은 로이킴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경쾌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임영웅의 진정성 있는 보컬과 어우러져 호응을 얻고 있다. 발매 직후, 단시간 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멜론 HOT100 6위(100일), HOT100 5위(30일), TOP100 9위, 지니뮤직차트 TOP200 7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로이킴은 이번 곡 작업에 대해 "곡을 쓰며 이 노래를 듣는 분들의 심장이 두근거리길 바랐고, 가사를 쓰며 리스너들이 위로받기를 원했다"며 "임영웅 형의 목소리로 불리면 더 넓은 세상이 따뜻해질 것 같다는 마음으로 작업했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 곡을 구상할 때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고민과 노력이 담겼다. 많은 분들의 하루를 감싸줄 수 있기를, 또 영웅시대 팬분들의 가슴 한켠에 오래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은 발라드 가수로서의 활동을 넘어, 후배·동료 뮤지션들과 새로운 방식으로 교감하며 음악적 정체성을 넓히고 있는 로이킴이 앞으로 걸어갈 길의 방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그는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작곡·작사가로서 입지를 더욱 다져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2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4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한 로이킴은 CJ ENM 산하 웨이크원과 계약을 맺고 활동을 펼쳐왔다. '봄봄봄', '그때 헤어지면 돼' 등의 히트곡을 내며 활발히 활동한 그는 지난 8월 웨이크원과의 전속계약 종료를 알리며 12년 만에 동행을 마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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