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아는 형님' 궤도가 윤하와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크리에이터 궤도, 충주맨, 이사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궤도는 어릴 때부터 똑똑했냐는 김희철의 말에 "어릴 때는 내가 똑똑하다고 생각했다. 문제 푸는 걸 좋아했고, 잘 안 틀리다보니까 '내가 이렇게 똑똑하게 태어난 데에는 이유가 있다, 나만이 풀어야 할 문제가 있을 것이다' 생각했다"고 답했다.
자신만이 풀어야 하는 문제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제일 어려운 학문을 찾아나섰다는 그는 "천체물리학이 가장 어렵다고 해서 '내가 이걸 해결하러 왔구나' 싶었다"고 그런 생각이 들었던 게 미취학 아동이던 시절이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개념에 대해 물었고, 궤도는 "윤하 전까지는 '사건의 지평선'이라는 말을 아무도 몰랐다"면서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자신의 채널에서 윤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던 궤도는 "윤하 남편 분도 과학 좋아하지 않냐"고 묻는 김희철에게 "내가 너무 친한 과학 커뮤니케이터"라며 과학쿠키(본명 이효종)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두 사람의 전화 통화를 처음 시켜줬다는 궤도는 "내가 윤하 님과 밥 먹을 때 전화를 걸어서 바꿔줬다. 그렇게 인연의 시작일 수도 있다"고 자랑했다.
한편, 윤하는 지난 3월 과학쿠키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과학쿠키는 물리교사 출신의 유튜버로, 45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 '아는 형님'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