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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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노♥' 미초바, 3년만 독일 방문…17살 어린 의붓동생 언행에 "싸가지 없어"

기사입력 2025.08.30 14:32 / 기사수정 2025.08.30 14:3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빈지노의 아내 미초바가 17살 어린 의붓동생의 언행에 싸가지 없다고 직언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스테파티 미초바'에는 "미초바의 가족들이 쇼핑하다 독일 백화점에서 쫓겨난 이유 - 독일 (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빈지노, 미초바 부부는 미초바의 고향인 독일 뮌헨을 찾았다. 루빈이의 첫 비행이기도 했다. 

공항을 찾은 부부는 루빈이의 에너지를 떨어뜨리기 위해 공항 내 키즈 놀이터를 찾았다. 제작진은 "이 얼굴을 못 보여주는 게 한탄스럽다"며 루빈이의 얼굴을 모자이크해야하는 상황에 안타까워했다.

착륙까지 10시간 남은 상황, 루빈이의 이유식 시간이 됐다. 미초바는 "비행기에서 이유식이라니"라며 놀라워했다. 왜냐하면 루빈이가 (손으로 먹는) 자기 주도식만 가능하기 때문. 루빈이는 빈지노의 무릎에서 손으로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미초바는 "지금까지 루빈이가 잘 하고 있다. 아까 이륙할 때 귀가 불편해서 울었는데 이유식도 먹고, 응가 두 번 싸고, 기저귀도 갈고 인터내셔널 베이비이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공항에는 가족들이 기다리기로 했으나 아무도 없었다. 미초바는 "잘못 내렸나"라며 농담을 건넸다. 잠시 후 아빠 슈테판, 새엄마 베키와 의붓동생 레아가 미초바 가족을 찾아왔다. 미초바는 3년 만의 만남에 "꿈 같다"며 행복해했다. 



아버지가 직접 리모델링 으리으리한 집도 공개됐다. 가족들은 서재를 개조해 루빈이 방을 만들어 줬다. 방에는 침대와 기저귀 갈이대에 전용 수영복까지 없는 게 없었다. 새엄마는 "집처럼 편하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독일 가정식으로 꾸려진 저녁시간. 미초바는 동생을 가리키며 "레아 나이가 저랑 17살 차이 난다"고 말했다. 2008년 생인 레아는 스태프들의 나이가 2001년생을 비롯해 90년대 생이라고 하자 "늙었어(So Old)"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그러자 미초바는 "아 싸가지 없어"라며 "한국에서는 이런 말 부모님이나 어른들한테 하면 큰일 난다"고 조언했다. 레아가 "하면 어떻게 되냐"고 묻자, 미초바는 싸대기를 때리는 시늉을 했고, 그 모습을 본 새엄마는 레아를 때리는 모션을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스테파니 미초바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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