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넥슨이 '더 파이널스' 첫 고교 e스포츠 리그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연다.
28일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가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첫 고등학교 e스포츠 리그 '하이스쿨 히어로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하이스쿨 히어로즈'는 전국 고등학생이 학교별 팀을 이뤄 참가하는 공식 e스포츠 리그다. 이 대회는 지난 23일 온라인 예선을 진행했으며, 횡성고, 부산컴퓨터과학고, 청주고, 충남기계공업고, 한세사이버보안고, 청북고가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은 8월 30일부터 매주 주말 '캐시아웃' 모드의 3대3 파이널 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9월 6일에는 4강전과 결승전이 펼쳐진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200만 원과 함께 오는 11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더 파이널스 그랜드 메이저' 대회 현장 견학 기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해당 학교에는 1,000만 원 상당의 공용 장비가 지원되며, 재학생 전원에게는 편의점 상품권이 제공된다.
넥슨은 리그 개최를 기념해 9월 5일까지 '하이스쿨 히어로즈' 응원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팬들은 응원전 공식 웹페이지에서 팀과 경기 일정을 확인하고, 댓글 또는 응원 영상을 업로드해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최종 응원 점수가 가장 높은 학교에는 간식 트럭이 제공되며, 이벤트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더 파이널스'와 '하이스쿨 히어로즈'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커뮤니티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넥슨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