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03
연예

라도 "브라이언 솔로곡, 원래 2PM 주려고 했는데…" 충격 고백 (작업실)

기사입력 2025.08.28 10:58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프로듀서 라도가 가수 브라이언과의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지난 27일 '상수동 작업실' 유튜브 채널에는 '브라이언이 노래를 안 하는 이유ㅣ청소광이 300평 대저택 짓게 된 사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브라이언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브라이언은 작업실에 놓인 쿠션을 보며 라도에게 "또 돈 썼다고 자랑하는 거 봐. 브랜드가 중요한 게 아니야. 돈 자랑하는 거 제일 싫어 난"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도가 저랑 같이 15년 전에 같이 작업하다가 노숙자 생활을 (벗어났다). 길거리에서 주워온 아이처럼 되게 불쌍했었다"고 폭로해 라도를 당황시켰다.



농담을 주고받은 라도는 "원래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브라이언이 처음 독립을 해가지고 타이틀곡을 선정하는데, 분명히 네임밸류 있는 작곡가를 쓸 거 아니냐"면서 자신에게 협업을 제안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 여자'라는 곡을 같이 작업했었다. 근데 그 곡이 원래 2PM 노래였었다"고 밝혀 브라이언을 놀라게 했다.

이어 "원래 주려고 했던 곡인데 사정상 그게 잘 안 됐다. 그랬는데 (브라이언) 형이 '라도야, 타이틀곡이 없다'고 하셔서 '내 여자'를 들려드렸더니 '야, 너무 좋다'고 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브라이언은 "(이 내용이) 기억이 난다. 그래서 이게 웃긴 게, 이 얘기를 딱 하고 나서 제가 아마 잠깐 외국에 스케줄을 갔었다. 피처링 가수도 필요하다고 했더니 슈프림팀을 섭외해줬다"면서 당시 해외에서 소통하며 곡 작업을 했었다고 전했다.

사진= '상수동 작업실'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