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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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손흥민, 올여름 최고의 영입생"…SON 합류에 美 '들썩'→"확실한 1인자, 모두에게 놀라운 계약"

기사입력 2025.08.28 07:10 / 기사수정 2025.08.28 07:1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LAFC)이 벌써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2025년 여름 최고의 영입생으로 뽑혔다.

MLS 연맹은 2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여름 최고의 영입은 누구일까?"라며 이번 여름 MLS 클럽으로 이적한 신입생들을 주목했다.

전 잉글랜드 공격수 브래들리 라이트필립스는 MLS 홈페이지를 통해 2025 여름 리그 최고의 영입생들을 뽑았는데, 이때 손흥민을 1위에 놓았다.

라이트필립스는 "이 목록에서 누가 1위를 차지하는지 맞추는 것에 대한 보상은 없다"라며 "손흥민은 내게 경기장안 안팎에서 확실한 1인자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손흥민은 선수로서, 그리고 한 사람으로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보여준다"라며 "LAFC가 손흥민을 영입한 건 정말 대단한 일이며, 손흥민의 첫 몇 경기에서 이미 그 효과를 확인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손흥민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시카고 파이어와의 데뷔전에서 교체로 나와 동점골로 이어지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라며 LAFC 입단 후 손흥민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또 "뉴잉글랜드 레볼루션과의 첫 선발 경기에선 완벽판 패스로 멋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는 손흥민이 이기적으로 행동해 득점을 시도해도 충분히 이해됐음에도 골을 어시스트한 것이다"라며 "지난 FC댈러스전 때는 멋진 프리킥을 골대 상단 구석으로 날렸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경기장 밖에서는 상업적인 측면에서 믿을 수 없을 정도이다"라며 "기록적인 유니폼 판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손흥민 덕분에 수백만 명의 새로운 시선이 리그에 쏠리고 있다. LAFC와 리그 모두에게 놀라운 계약이다"라고 전했다.




라이트필립스는 손흥민 외에도 로드리고 데 파울(인터 마이애미), 토마스 뮐러(밴쿠버 화이트캡스), 웨삼 아부 알리(콜럼버스 크루), 밀란 일로스키(필라델피아 유니언)를 2025 여름 MLS 최고의 영입생으로 꼽았다.

그러나 이들 모두 손흥민이 LAFC에 입단한 후 팀과 리그에 끼친 영향력에 미치지 못한다.

MLS 사무국도 26일 MLS 클럽들의 이적시장 활동을 평가할 때 LAFC에 대해 "손흥민은 이미 골, 어시스트, 페널티킥 무승부를 기록했고, 약 10억 장의 유니폼이 판매되었으며, 9번으로서 점점 더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손흥민을 데려온 LAFC에 최고 점수인 'A+'를 줬다.


사진=LAFC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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