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공효진이 해외살이 근황을 공유했다.
27일 오전 공효진은 개인 채널에 "나의 새로웠던 여름"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공효진은 미국 뉴욕의 길거리에서 하늘색 민소매 톱과 베이지 컬러의 리넨 팬츠를 매치한 패션으로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원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눈에 띈 아이템은 화사한 플라워 자수가 더해진 버킷햇이었다. 해당 모자는 심플한 여름 패션에 포인트를 더하며 공효진 특유의 자유분방한 스타일 감각을 드러냈다.
여기에 큰 장식 없이 자연스럽게 묶은 헤어스타일과 가벼운 악세서리가 더해져 '꾸안꾸' 무드를 완성했고, 거리의 풍경을 담는 순간에는 "벌써 그리운"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공효진은 2022년 10월 10세 연하의 싱어송라이터 케빈오와 결혼했으며, 이듬해 12월 현역 입대한 케빈오는 지난 6월 17일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남편의 전역 직후 한국을 떠난 공효진은 유튜브를 통해 "2025년의 여행 계획은 벨기에에 갔다가 독일, 암스테르담, 그리고 뉴욕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 일주까진 아니지만 몇 군데 못 갔던 곳에 가 보려고 한다. 미국에 살 준비하러 가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이민설이 불거지자 이에 대해서는 "미국 비자도 없다. 90일 이상 있을 수도 없다"고 일축한 바 있다.
사진 = 공효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