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연인과 결혼♥' 곽선희 "뉴욕, 합의금으로 다녀오겠다" 대응 예고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강철부대W' 출신 곽선희가 결혼 발표 후 여러 관심이 쏟아진 것에 반응했다.

최근 동성 연인과의 결혼을 발표한 곽선희는 27일 자신의 계정에 "한국에선 결혼 안 된다길래 뉴욕 마라톤 가는 김에 끓이고 오려고 한다. 진지하게 만나는 중이고 서로가 서로 아님 못 산다"며 "응원은 바라지 않지만 해주시면 두 배로 돌려드리고 돌만 던지지 말아 달라. 어차피 우산으로 튕겨내서 다 돌려받게 되실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그는 뉴욕 물가를 검색한 화면을 캡처해 게재하면서 "마라톤과 결혼 때문에 가는 거지만 열심히 돈 버는 저희는 큰 각오하고 가는 것"이라며 "뉴욕 물가가 만만치 않다고 하는데 도가 지나친 댓글 열심히 달아주시면 선처 없는 짭짤한 합의금 받아서 달달하게 다녀오겠다"고 악플 자제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주변에 도와주신다던 변호사님들이 몇 명이더라"라며 "악성 댓글 처리 전문 변호사 알고 계시면 추천 환영"이라고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곽선희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채널A '강철부대W'에서 육군팀 팀장으로 활약했다. 성지향성을 고백하며 연인을 공개해 화제가 된 곽선희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뉴욕 마라톤 출전을 위해 11월에 뉴욕에 가는데 같이 가기로 했다. (현지에서) 혼인 서약이 가능한 곳이 있다고 해서 가는 김에 기회가 되면 하고 오려고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사진=곽선희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