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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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의환♥' 임도화 "결혼식, 임신 유나 못 오고 설현·지민·혜정 참석…감동"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8.27 14:50 / 기사수정 2025.08.27 14: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임도화가 결혼식에 참석해 준 AOA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임도화는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검은 령'(감독 김현준)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검은 령'은 끔찍한 과거와 비밀을 숨긴 아누앗(아누팜 트리파티 분)과 스물다섯이 되면 반드시 죽게 되는 수아(임도화)가 만월의 밤, 소름 끼치는 운명을 마주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오컬트 호러 영화다.

임도화는 오컬트 호러 장르 첫 도전에서 수아와 진아 역으로 파격적인 1인 2역 연기를 선보였다.



AOA 막내 찬미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임도화는 새 이름으로 새 출발을 알림과 함께 지난 6월 배우 송의환과 결혼식을 올리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임도화의 결혼식 현장은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이 방송에서는 AOA로 함께 활동한 후에도 여전히 연락을 나누며 지내고 있는 멤버 설현, 지민, 혜정이 하객으로 참석한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임도화는 "제가 중학생 때부터 소속사에 들어가있었고, 고등학교도 방송통신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친구가 많이 없다. 결혼식에 정말 팬 분들이 오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현실적으로 (초대하기에) 어려운 부분이 많아서 할 수 없었다"고 얘기했다.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으로부터 결혼식 공개에 대한 출연 연락을 받았을 당시 고민을 좀 했었다며 "AOA 멤버들에게도 청첩장을 주기 위해 따로 만나면서 (결혼식 현장에) 방송 카메라도 와서 촬영을 하니 부담스러우면 오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했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달 임신 소식을 알린 멤버 유나도 언급하며 "유나 언니도 임신한 것이 공개되기 전이었는데, 먼저 연락을 줘서 임신 초기라 참석이 어려울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따로 만났었다"고 얘기했다.



또 "참석해 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마운 마음이 컸다. (활동 종료 후에) 저희가 이렇게 모여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이 거의 처음이었을 것이다.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다들 저를 축하해주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와 준 것을 알아서 정말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임도화는 "멤버들과 이제는 진짜 친한 친구가 된 느낌이다. 다들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고, 더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 같아 좋다"고 웃었다.

사진 = 단테엔터테인먼트, TV조선 방송화면, ㈜제이앤씨미디어그룹·와이드릴리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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