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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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라지니 'EPL 왕!'…토트넘 FW 완벽 부활→개막 2G 2골 1도움+'8월 이달의 선수' 보인다!

기사입력 2025.08.26 18:01 / 기사수정 2025.08.26 18:01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한때 웃음거리였던 히샬리송(토트넘 홋스퍼)이 부활에 성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월 이달의 선수상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토트넘 소식통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히샬리송은 새로운 발표로 보상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2025-2026시즌 초반부터 맹활약하면서 부활에 성공했다.

히샬리송은 지난 16일 번리와의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특히 후반 15분 환상적인 시저스 킥으로 두 번째 골을 터트려 화제가 됐다.



히샬리송은 지난 23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도움을 올리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전반 35분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은 브레넌 존슨이 선제골을 터트렸고, 전반 추가시간 주앙 팔리냐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토트넘은 맨시티를 2-0으로 격파해 연승을 달렸다.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5골을 넣는데 그쳐 이번 여름 방출 가능성이 높았던 히샬리송이 새 시즌이 시작된 후 리그 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리자 많은 팬들이 크게 놀랐다.

매체도 "토트넘은 이번 시즌을 밝은 시작으로 맞이했고, 아마도 히샬리송보다 더 나은 부활을 경험한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히샬리송은 번리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2골을 넣었고,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라고 전했다.



이어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이미 히샬리송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방법을 알아낸 것 같다"라며 "이제 히샬리송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보여준 훌륭한 활약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히샬리송은 9월 A매치 일정을 앞두고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약 2년 동안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던 히샬리송은 지난 6월부터 다시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소집됐고, 시즌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보이며 9월 A매치 소집 명단에도 포함됐다.

매체는 "이번 여름 초에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다"라며 "히샬리송은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 하에서 오랫동안 부진한 성적을 거두었고, 상대팀 팬들 사이에서는 웃음거리가 되고 있었다"라며 히샬리송의 입지 변화를 주목했다.



더불어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으며, 팬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라며 잔여 일정 동안 히샬리송의 활약상을 기대했다.

한편 히샬리송은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프리미어리그 8월 이달의 선수 수상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다.

토트넘은 오는 30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AFC본머스와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히샬리송이 8월 마지막 경기에도 공격포인트를 올린다면 이달의 선수 후보에 포함될 뿐만 아니라 수상도 충분히 노릴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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