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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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유방암 투병?…조혜련 눈물→이경실 "허망해 말고" 먹먹 응원 '재조명'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22 19:0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의 유방암 투병설이 전해진 가운데 코미디언 동료들의 먹먹한 응원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미선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엑스포츠뉴스에 "개인 의료 정보로 정확한 확인은 어려우나 건강 상의 이유로 휴식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박미선이 올해 초 유방암 초기 진단을 받았으나 조기 발견으로 완치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보도했다.

현재 박미선은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고정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유튜브 채널도 잠정적으로 문을 닫았다. 



지난 4월 방송된 JTBC '대결! 팽봉팽봉'은 각종 사업을 N번 망해본 이봉원과 팽현숙이 펼치는 양보 없는 식당 전쟁을 담은 예능으로, 이들의 배우자인 박미선과 최양락도 함께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박미선은 본격적인 식당 운영 전 하차했고, 그의 빈자리는 후배 이은지가 채웠다. 

이후 우승을 차지한 이봉원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애 엄마(박미선)가 같이 왔으면 더 (좋았겠다)"라고 아쉬워했다. 또한 "고생했고 잘했다고 하더라"라며 박미선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오랜 시간 방송에서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줬던 박미선이었기에 그의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줬다. 연예계 동료들 역시 저마다의 방식으로 애틋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지난 18일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 출연해 "언니(박미선) 생각하면 울컥한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침, 밤마다 언니를 위해 기도한다"며 "우리 언니 지금 잘 지내고 있고, 내가 매일 언니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다. 언젠가 연극 무대에 한번 서보고 싶다. 그날을 기다리겠다. 언니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안영미 역시 "얼마 전 박미선 선배님이 꿈에 나와 나를 보며 웃어줬다. 분명히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쾌유를 빌었다. 

이보다 앞서 이경실은 개인 SNS에 박미선을 위해 김장하는 근황을 공개해 먹먹함을 안겼다. 그는 "마음에 걸린 동생에게 전달해 주려고. 봄애 해준 상추 물김치 맛있다 했는데 이번엔 수박 물김치를 해줘야지. 수박 물김치는 핑계고 그녀가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생아 잘 견디고 있지? 담그는 내내 네 생각하고 기도하고 그랬네. 늘 얘기하지만 많은 사람이 기도해. 외로워 말고 허망해 하지도 말고 그저 네 몸만 생각해"라고 덧붙였다. 

박미선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이경실은 '혹시 박미선 님께 드리는 거냐'는 한 누리꾼의 댓글에 '좋아요'를 눌러 눈길을 끌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FM4U, 이경실 채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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