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이영애가 데뷔 35년 만에 처음으로 '술방'에 출격한다.
22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KBS 2TV 새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 주연 배우인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는 웹예능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 출연한다. 최근 녹화를 마친 상태다.
'짠한형'은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실제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만취 토크쇼'. 연예계 대표 애주가인 신동엽이 MC로 나서며,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안방을 찾아왔다.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는 내달 첫 방송을 앞둔 '은수 좋은 날' 홍보를 위해 '짠한형'을 찾았다. 이들은 술잔을 기울이며 작품 이야기는 물론,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산소같은 여자' 이영애의 술 마시는 모습에도 궁금증이 크다. 과거 개그맨 김영철은 이영애와 술자리를가진 적이 있다며 "이영애 씨가 술을 잘 마신다. 모통 원샷으로 먹는다"고 알렸던 바. 2년 전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이영애가 술을 자주 마시지 않는다고 밝히긴 했으나, 주량이 약하지 않다고 알려진 만큼 '술방' 속 이영애가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이 높다.
또한 김영광, 박용우 역시 '짠한형' 출연은 처음. 이들이 이영애와 함께 신동엽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눴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가 주연으로 나서는 '은수 좋은 날'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 분)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드라마다. '트웰브' 후속으로 오는 9월 20일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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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