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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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까지 나섰다…이동욱, 2년 전 '월병 발언' 비난 폭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21 14:3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배우 이동욱의 과거 발언이 중국 누리꾼 사이에서 재조명되며 과도한 비난 여론이 조성됐다. 

20일 중국 웨이보 상에는 '이동욱, 한국은 월병을 안먹어요' 태그가 큰 주목을 받았고, 이동욱의 과거 발언과 관련한 웨이보 내 게시물 수 또한 4만건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이동욱의 발언을 캡처한 게시글 역시 9천만회를 돌파하며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동욱은 지난해 9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서 중국 팬들이 한국도 추석에 월병을 먹냐는 질문에 "중국 팬들아 한국은 월병 안 먹어... 명절을 보내는 법이 다릅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월병 얘기 그만해"라고 선을 그으며 "우리는 송편을 먹는다"고 재차 설명했다. 

이동욱의 과거 발언은 중국어로 번역돼 중국 웨이보 상에서 확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다수의 누리꾼들이 이동욱이 중국 문화와 월병을 무시했다며 날선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국도 월병은 먹는데 거짓말을 한다", "월병도 한국 문화라고 우기려고 한다" 등 다소 악의적인 비난까지 더해지고 있어 이목을 끈다. 

또한 시나연예, 봉황망 등 중국 매체들 역시 이동욱의 발언을 주요 이슈로 다뤘다. 중국 매체들은 "이동욱의 발언으로 인해 중국의 많은 팬들이 실망했다"고 보도했으며, 이와 관련해 중국 내에서도 뜨거운 논쟁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반면 국내에서는 지난해 추석에 있었던 이동욱의 메신저 글을 다시 번역에 중국 웨이보에 퍼트리는 것에 대해 "과거 발언까지 가져와 비난하는 이유가 뭔지", "이동욱이 틀린말 한것도 아닌데 왜 그러나", "중국 사람들까지 싫어질 지경", "그럼 추석에 송편을 먹지 뭘 먹냐" 등 황당하다는 반응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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