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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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곗돈 사기 피해자였다 "미국서 믿던 사람에게…쇼크로 못 일어나" (순풍)

기사입력 2025.08.21 10:27 / 기사수정 2025.08.21 10: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선우용여가 과거 미국에서 곗돈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20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선우용여 아들이 사는 LA 풍수명당 집 최초공개 (+곗돈 사기,김치찌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선우용여의 아들 집에 선우용여와 아들·딸까지 세 식구가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선우용여의 딸은 "이런 얘기를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엄마가) 계를 하시다가 사기를 당하셨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엄마가 운전을 하다가 그 이야기를 듣고 '악' 소리를 지르면서 크게 충격을 받으셨다. 그리고 이후 몇 달 동안 제대로 일어나지 못하셨다"고 떠올렸다. 

선우용여의 딸은 "계 모임을 같이 했던 사람들이 다 믿는 분들이었다. 그런데 아빠가 곗돈 사기를 친 사람을 결국 찾아냈다. 아빠 말로는 이미 빈털터리가 돼 있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선우용여는 "그 집에 가 보니 14평짜리 집에서 아이 넷을 데리고 살고 있더라. 그 사람에게 '내 얼굴 알지 않느냐. 언젠가 돈 벌게 되면 꼭 연락해라'라고 했지만, 결국 그게 끝이었다"고 얘기했다. 

끝내 눈물을 쏟은 선우용여는 "그 일을 겪으면서 '다시는 이런 것을 하면 안 되는구나 싶었다. 크게 배웠다"고 후회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선우용여 유튜브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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