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日 신사 체험 후 충격…"뭐에 홀린 듯" 무속인도 '소름'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국주가 일본 신사 체험 이후 어딘가에 홀린 것 같다고 밝혔다.

18일 이국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도쿄 브이로그쇼 귀묘한 이야기.. 소름 돋는 일본 신사 체험+더 소름 돋는 계단 높이 고급(?) 편의점 네츄럴 로손 치킨값으로 도쿄 항공권 사기!'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국주는 무속인 변도령과 함께 일본의 한 신사로 향했다.

변도령이 "여기는 무조건 가야 한다. 연예인들도 여기서 허락을 받아야 한다더라"라고 하자 이국주는 "연예인이 왜 허락을 받냐"고 물었다.

변도령은 "이 단어를 왜 쓰는지 모르겠지만, 허락을 맡아야 한다는 단어를 쓰더라"고 말했고, 이국주가 "일본에서 내가 엔화를 벌려면 뭔가 여기에 가서"라고 하자 "'잘 되게 해주세요' 이것보다 무조건 허락을 맡아야 된다더라"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사 방문 이후 영상을 정리하던 이국주는 소름 돋는 점을 발견했다고.



변도령에게 전화를 건 이국주는 "영상이 하나도 없다. 그날 나 진짜 열심히 찍었지 않냐"며 촬영본이 모두 날아갔다고 전했다.

이에 변도령도 "왜?"라며 당황해했고, 이국주가 "혹시 너도 사진 찍은 거 없냐. 영상이나"라고 묻자 "내가 지금 그 얘기 하려고 했다. 희한하게 거기서 찍은 게 없다"고 말해 소름을 유발했다.

당시 캠코더에 촬영 중임을 알리는 빨간 불이 들어와 있었음에도 남아 있는 영상이 없는 것.

변도령은 "묘했다. 거기가 진짜 뭐가 있나 보다"라고 말했고, 이국주가 "내가 싸하다고 했지 않냐"면서 "뭐가 홀렸다 보다"라고 하자 "홀렸다. 나도 그럴 때 있다"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국주'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