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8.19 08:34 / 기사수정 2025.08.19 08:3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넷플릭스 '옷장전쟁' 정재형이 스타셰프 윤남노의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룩을 스타일링한 장본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넷플릭스 예능 '옷장전쟁'은 옷 좀 입을 줄 아는 남매 정재형&김나영이 패알못 탈출을 원하는 셀럽들의 옷장을 탈탈 털어 감다살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의뢰인 옷장 맞춤 꾸미기 대결 프로그램.
지난 18일 공개된 4회에서는 '흑백요리사'를 통해 스타셰프 반열에 오른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의 옷장을 탐방하고, 남꾸(남노 꾸미기)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남노는 "청룡어워즈 신인남자예능인상 후보에 올랐다"면서 정재형과 김나영에게 '시상식룩' 스타일링 SOS를 쳤다. 윤남노는 "본업이 요리사인데 예능인상 후보가 돼 부끄럽다"라며 몸 둘 바를 몰라 했는데, 이때 정재형이 자신의 방송 첫 수상 이력 역시 'MBC 연예대상 인기상'이었음을 밝혀 윤남노를 다독였다.
이와 함께 윤남노는 또 하나의 문제를 고백했다. 옷장에 입을 옷이 하나도 없다는 것. 윤남노는 "지금 입은 티셔츠와 같은 디자인으로 검은색 20장, 흰색 20장뿐"이라고 밝혔고, 김나영은 "스티브 잡스네"라며 동공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안겼다.
집 구경 시간에도 윤남노의 '초 미니멀리즘'이 눈길을 끌었다. 직접 돈을 주고 산 물건이 거의 없다는 윤남노는 "이 집에서 내 돈으로 산 건 다이어트 한약뿐"이라며 부엌과 냉장고마저 텅텅 빈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긴다. 이 가운데 윤남노는 "제 여자 친구들을 보여드리겠다. 유일하게 제 손을 잡아주는 존재들"이라며 칼 셀렉션 자랑에 열을 올려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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