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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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불화설로 활동 종료…막내 임도화 "아득바득 쌓았는데 한순간에 무너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19 07:43 / 기사수정 2025.08.19 07:43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AOA 막내 찬미로 사랑을 받았던 배우 임도화가 멤버들과의 근황을 전했다. 

18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AOA 출신 임도화의 결혼식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2010년대를 풍미했던 AOA와 임도화가 소개됐다. 섹시 걸그룹의 아이콘이 된 AOA는 2020년 7월 갑작스러운 구설수로 계약 종료 및 활동을 종료했다. 멤버 간의 폭로로 불화설이 제기된 것. 이후 AOA는 팀 활동이 아닌 멤버 개인 활동만 이어지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임도화는 "96년생 30살이다. 개명한지 좀 됐다. 그런데 사람들이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너무 오래 찬미로 살아서 찬미라고 불러도 그냥 둔다. 언젠간 도화라고 불러주겠거니 한다"며 개명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아이돌 활동 몇 년 했는지 묻는 질문에 "(마지막 활동 기준으로) 12년 차였다"며 "중학교 때부터 해서 고등학교 1학년 때 데뷔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지금까지 연락하는 멤버 있냐"고 물었고, 임도화는 "전 다 연락하고 지낸다. 마지막까지 같이 활동했던 멤버들과는 다 연락한다. 지민, 혜정, 설현, 유나 언니와 연락하고 지낸다"며 여전히 끈끈한 멤버들과의 사이를 언급했다. 

톱 걸그룹 출신이었던 임도화는 현재 배우로서는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 중이라고. 그는 "성격이 이겨내는 걸 즐거워하는 성격이다. 올라갈 곳이 있는 게 너무 좋고 하나하나 일궈내는 것에 엄청 큰 행복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치열하게 살아서 아득바득 쌓아 올렸는데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도 경험했다. 빠르게 쌓아 올리는 게 부질없다는 생각이다"라며 AOA 활동 후 변화에 대해 솔직히 밝혔다. 

AOA에 대한 추억을 풀어놨던 임도화의 결혼식에는 하객으로 AOA 멤버 설현, 지민, 혜정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지민은 신부대기실에서 임도화와 사진을 찍은 후 임도화의 어머니와 포옹을 나눴다. 임도화의 어머니는 "지민이가 왔어 어떡해"라며 눈물을 보인 후 "지민이 아버지께서 살아생전에 멤버들에게 잘해주셨다. 생각이 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설현과 혜정. 세 사람은 함께 앉아 임도화의 결혼식을 축하하며 뿌듯한 표정으로 그의 모습을 사진에 남겨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 = 액스포츠뉴스 DB, TV조선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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