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8.18 17:01 / 기사수정 2025.08.19 11:06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이승환이 자신이 '북한사람'이라는 루머에 분노했다.
18일 이승환은 "이승환 가족은 북한 사람임 북한 탈출해서 내려온 간첩?", "이승환 북한사람 맞음", "부모가 북한 탈출해서 내려옴. 백퍼 팩트. 나 그 가족 잘알" 등의 주장이 담긴 한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의 글을 캡처해 올렸다.
이승환은 이에 대해 "(한심하디 한심한) 내란옹호님들, 저희 아버지께서는 최고인민회의 의장이셨음이 분명해요. 남한에서 최고 대우를 받으셨거든요"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서 "저 대구 살 때 분수대 있는 수영장 딸린 집에서 살았었거든요. 우리집 잔디밭에선 야구 시합도 했었고요. 그때 저도 이상하다 생각했었는데... 위 내용 중 집 내용은 진짜예요. 공연 때도 가끔 얘기합니다. 계성국민학교 다녔습니다"라고 황당무계한 소문에 재치 있게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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