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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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뷔, 데뷔 첫 '시구'에 들썩…'헬스광' 야구 실력은 어떨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8.18 13:3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가 데뷔 첫 시구에 도전한다. 

18일 LA 다저스 구단은 공식 SNS에 "ARMY, you ready?"(아미 준비됐나요?)라며 뷔가 오는 25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시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뷔의 시구가 확정되자 MLB 공식 웹사이트가 일시적으로 다운되며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앞서 LA 다저스는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로스앤젤레스(LA) FC로 이적한 손흥민의 시구 소식도 전했다. 손흥민은 27일 경기에 시구자로 나선다. 불과 이틀 차이로 한국의 K팝 스타와 스포츠스타가 다저스스타디움 마운드를 밟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뷔가 시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시구인 만큼 뷔의 숨겨둔 야구 실력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온라인상에선 뷔의 시구 데뷔에 앞서 야구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들이 공유되고 있다. 뷔는 자체 콘텐츠를 통해 안정적인 제구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JTBC '인더숲 BTS편'에서는 시원한 배트 컨트롤을 보여준 바 있어 더욱 기대감을 자아낸다. 


야구뿐만 아니라 평소 '운동광'으로 알려진 뷔는 골프, 승마 등 다양한 종목을 섭렵해 왔다. 

지난 6월 전역 후에는 개인 SNS를 통해 꾸준히 헬스로 몸을 만들고 있는 근황을 전하고 있다. 

보디빌더 겸 유튜버 마선호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뷔와) 근육으로 친분이 생겼다. (김)종국이랑 뷔 면회를 갔다"며 "한 번은 사진을 찍어서 SNS에 올렸는데 팔로우가 5만 명이 늘었다. 아직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명)에게 DM이 온다"고도 했다.



그간 방탄소년단의 세계적 인기에 비해 시구 무대는 드물었다. 정국이 데뷔 초 일본 고시엔에서, 제이홉이 지난해 고향인 광주에서 시구에 나섰을 뿐이어서 이번 뷔의 등판은 다른 멤버들의 시구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이고 있다.

더불어 이번 시구를 통해 LA 다저스 소속 김혜성 선수와의 만남이 성사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LA 다저스, JT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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