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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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숨긴 적 없는 ♥결혼…신혼집·2세 검사까지 철저, 팬도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25.08.18 12:5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김종국이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이미 이를 예측하고 있던 팬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18일,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김종국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김종국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종국이 결혼한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과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예식 시기와 장소 등은 비공개임을 밝혔다. 

김종국 또한 "저 장가갑니다"라며 팬카페에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고 짚으며 "잘 살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최근 김종국이 출연 중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SBS '런닝맨', '미우새'에서는 그의 결혼설이 자주 제기됐다. 멤버들이 끊임없이 열애 의심을 하는가 하면, 그가 최근 마련한 자가를 '신혼집'이라고 칭했기 때문.



서울 논현동에 62억 원 집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회제가 된 김종국은 지난 6월, '미우새'에서 "드디어 (결혼) 준비한다", "신혼집이구나"는 반응에 "그것(신혼집)도 맞는 이야기다. 준비해야한다. 집이 없으면 어떻게 하냐"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허경환은 "지금 여자친구 공개하는 거냐"며 오히려 당황하다 "결혼 축하드린다"는 말을 건넸고, 김종국은 큰 부인 없이이 검지를 입에 가져다 대며 "조용"이라는 제스처를 취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일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2세 준비를 위한 정자 검사를 받으러 가 화제를 모았다. 김종국은 자연임신을 생각하고 있다며 "그래야 아내 쪽에서 덜 힘들다. 가능하다면 강력한 정자의 파워로"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정자 검사 결과에 "결과가 아주 나쁘지 않지만 개선을 해야 될 거 같다"며 2세 준비 및 관리에 의욕을 보였다. '옥문아'에서도 김종국은 계속 되는 열애 의혹과 신혼집 의혹들을 웃음으로 넘겨와 시청자들의 "달라졌다", "진짜인가봐" 등의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팬들은 김종국의 결혼 발표에 "이미 알고 있었다", "'런닝맨' 열심히 보는 분들은 솔직히 다 알았을 듯", "일부러 멤버들이 흘려주고 김종국은 부인 안하고", "티 많이 났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일부 팬들은 꾸준히 김종국의 열애를 주장해왔다며 "목격담이 한두 개가 아니다", "방송에서 점점 부인도 안하실 때부터 알아봤어요" 등의 댓글로 그의 결혼을 이미 알고 있었음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SBS, 짐종국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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