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문희준, 소율 부부가 스피커 구매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에는 '5천만 원 짜리를 산다고..?! 부부 전쟁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문희준은 소율과 함께 스피커를 사러 나섰다. 문희준은 고민 끝에 추려둔 스피커 브랜드를 방문해 "총각이 아니다 보니까 (바로 못 산다). 총각 때는 사고 싶은 게 많았다. 지금 집에서 나올 때도 눈치를 엄청 보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문희준은 "취미라고 볼 수 없다. 이건 일이지 않냐. 일에 대한 투자는 응원해주면 어떤가 하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스피커 매장 담당자의 동의를 구했다.
소율은 헤드폰과 스피커 제일 좋은 것 하나만 남기라는 조언을 했고, 문희준은 "그럼 가방도 하나만 남겨라"라며 흥분했다. 소율은 "가방과 가격 차이가 많이 나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첫 번째 스피커는 2천만원으로 소형차 한 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스피커는 할인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2740만원으로 첫 번째보다 더 높은 가격을 불렀다.
집으로 돌아온 문희준은 2개를 사야겠다고 이야기하며 "친절하게 다 듣게 해주신 것이 감사해 인간적인 마음이 움직여서도 있다"고 하자 소율은 "몇천만 원인데 감정으로 구매를 한다는 것은 이해 못 한다"고 하자 문희준은 급하게 다시 수습했다.
실랑이를 이어가던 문희준은 한 개만 사겠다고 선언했고, 소율은 "오빠가 내년에 30주년이니 음악 작업을 하려고 하는 거니 원하는 대로 두 개(사라)"고 이야기했다. 문희준은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재미하우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