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5.08.16 08:13 / 기사수정 2025.08.16 08:13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고(故) 김민경이 세상을 떠난지 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故 김민경은 지난 2021년 8월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1세.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1960년 생인 김민경은 1979년 극단 신협 단원으로 데뷔해 1981년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40여 년간 연극과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다양한 역할을 맡아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으며 특히 '타짜'(2006)의 고니 엄마, 드라마 '내 딸 서영이'(2012)의 서영 엄마, '마우스'의 수정 어머니 등 많은 작품에서 어머니 역을 맡아 강인하고 부드러운 우리 어머니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말년에는 어머니라는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유체이탈자' 속 마약 거래의 큰손 전 회장 등을 연기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반전 모습도 보여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민경은 생전 한 기독교 방송 프로그램에서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이후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기도 했는데, 투병 중에도 '소공녀'(2018), '유체이탈자'(2021)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2019), '밥이 되어라'(2021)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으나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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