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9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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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26년간 지킨 '세상에 이런 일이' 하차 심경 "다음 주가 두렵더라" (유퀴즈)

기사입력 2025.08.12 17:46 / 기사수정 2025.08.12 17:46

김보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임성훈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마지막 녹화를 회상했다.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의 유튜브 채널에는 '[예고] 영원한 MC 임성훈의 주먹왕 소문의 진실부터, 이육사 시인의 딸이 들려주는 독립투사 이육사의 삶까지'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데뷔 50년 만에 토크쇼에 처음 등장한 임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임성훈은 1998년부터 2024년까지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의 첫 회부터 마지막 회차까지, 총 1,279회 동안 메인 MC 자리를 지켰던바.

유재석이 마지막 녹화 당시 심정을 묻자 그는 "'이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래 놓고선 제 말에 제가 딱 걸렸다"며 과거를 회상했고, 이어 실제 방송에서 "저희의 이제 마지막 인사는 다 드렸고"라며 울컥해한 모습이 드러났다.



26년 간 몸을 담근 만큼 그 빈자리도 컸을 텐데. 유재석이 "마지막 녹화를 한 다음 주엔 어떠셨냐"고 묻자 임성훈은 "제일 두려워했던 게 그다음 녹화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다음 주에 얼마나 허전할까"라고 말하며 두 눈에 눈물이 가득 맺혀 먹먹함을 더했다.

한편 임성훈이 첫 토크쇼에 출연해 선보이는 이야기는 1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퀴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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