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가수 주현미가 초등학교 졸업사진을 최초로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초등학교 동창인 이연복과 주현미가 출연했다.
이날 이연복과 주현미는 초등학교 동창일 뿐 아니라 6년 내내 같은 반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연복은 TV에 나온 주현미를 보고 곧바로 알아봤다며 '저렇게 될 줄 알았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또 주현미는 이연복이 셰프로 성공한 모습을 보고 "화교로 이 사회에서 살아남는 게 힘들다. 이연복이라는 사람이 화교인데도 자기 자리를 잡고 인정을 받고 잘 나가고 있는 게 엄청 뿌듯했다. 최근에야 같은 반 친구였다는 걸 알고 정말 반가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현미의 과거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고, 이에 패널들은 "인기 많았을 것 같아",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연복은 초등학교 시절 주현미의 인기에 관해 "소문이 원체 나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 인기가 되게 많았다. 입상하고 소문이 나서 친구들 앞에서도 노래를 불러서 확실하게 목소리는 타고나는 거라고 느꼈다"라고 말했다.
주현미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이미자 모창대회에서 노래한 후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어머니의 반대로 약국을 차렸지만 망했을 때 정종택 작곡가의 권유로 다시 노래를 하게 되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N '알토란'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