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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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 "앨범명 '헌터'에 '케데헌' 의식했냐고…우연일 뿐" 억울 해명 [엑's 현장]

기사입력 2025.08.11 15:20 / 기사수정 2025.08.11 15:20



(엑스포츠뉴스 광진, 장인영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키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언급했다. 

11일 키는 서울 광진구 풀만 앰배서더 서울 이스트폴 브로드웨이 그랜드 볼룸에서 세 번째 정규앨범 '헌터(HUNTE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키가 2022년 8월 '가솔린(Gasoline)' 이후 3년 만에 발표하는 새 정규 '헌터'는 '나'와 '자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녹여낸 앨범으로, 타이틀 곡 '헌터'를 포함한 다채로운 장르의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키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신드롬인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앨범명이 비슷한 것을 두고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게 나올 줄 몰랐다. 뮤직비디오 찍었는데 '케데헌'이 나온 거다. 같은 '헌터'라서 재밌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수록곡 '스트레인저'(Stranger)는 키 솔로 앨범의 시그니처로 손꼽히는 영어곡으로, 거친 질감의 다양한 신스와 왜곡된 보컬 사운드가 어우러진 실험적인 스타일의 펑크록 곡이다. 

관련해 키는 "OST 중 '골든(Golden)'의 고음 챌린지가 되게 핫하지 않나. 이 노래도 후렴 부분에 높게 지르는 게 있어서 마침 잘됐다고 생각했다"며 "반응 중에 "('케데헌'을) 의식했냐는 말도 있었는데 타이밍이 전혀 그럴 수 없다. 감사하게도 대중들께 '헌터'라는 워딩이 익숙해질 때 앨범이 나와서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신곡 '헌터'는 웅장한 베이스와 묵직한 킥 사운드에 리드미컬한 기타 리프, 다양한 신스 패드가 조화를 이룬 댄스 곡으로, 상대에게 집착하는 '나'와 상대방과의 복잡한 관계에서 느끼는 '고통 속 환희'를 풀어낸 가사에 키의 다이내믹한 보컬이 더해져 곡의 드라마틱한 매력을 배가한다.

한편, 키의 정규 3집 '헌터'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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